DJ.DOC·전인권밴드·혁오 등 MBC언론노조 ‘파업콘서트’ 참여 [공식]

입력 2017-10-18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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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DOC·전인권밴드·혁오 등 MBC언론노조 ‘파업콘서트’ 참여

MBC언론노조 ‘파업 콘서트’가 화려한 라인업으로 가을밤 시민들과 만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본부)가는 25일 수요일 오후 7시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하는 MBC 파업콘서트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에는 DJ.DOC와 전인권밴드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DJ.DOC는 최근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이하늘이 속한 그룹으로, 날카롭고도 직설적인 내용의 랩과 가사로 ‘가요계의 악동’으로 불린다. 또 지난해 촛불집회 등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건내준 ‘레전드’ 전인권 밴드도 무대에 오른다. 또 장기하와 얼굴들과 밴드 혁오, 바버렛츠도 MBC 채널이 아닌 무대를 통해 시민들과 음악으로 만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촌철살인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논객들도 총출동해서 시민들과 MBC본부 조합원들에게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은 토크를 함께 나누며, 아직 베일에 쌓인 놀랄만한 인물들도 현장을 찾거나 영상을 통해서 공정방송 회복을 목표로 총파업에 나선 MBC본부에 응원과 격려를 전달할 예정이다.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는 MBC본부 관계자는 “공정방송 회복을 위한 열정은 물론, 시민들에게 반성과 사과의 의미, MBC를 향한 따끔한 꾸짖음부터 격려, 응원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공연에 담아낼 예정”이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나와서 가을밤 나들이를 즐기며, MBC와 함께 해달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MBC 파업콘서트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는 별도의 티켓 없이 모든 시민이 25일 저녁7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함께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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