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소녀’ 이상우-김지석 형제, 한예슬 사이 두고 연적되나

입력 2017-10-18 10: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ㅣMBC ‘20세기 소년소녀’ 화면 캡처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의 이상우와 김지석이 한예슬을 사이에 두고 묘한 긴장감이 형성되고 있다.

17일 방송된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한예슬과 이상우가 '우리 결혼했어요'을 찍게 되는 상황이 그려졌다.

사진진(한예슬 분)의 매니지먼트 대표 장기봉(김광식 분)은 사진진의 '모태솔로' 이미지를 탈피시키기 위해 '우리 결혼했어요' 프로그램에 출연시키기로 결정했다. 장기봉은 사진진에게 '우결' 촬영이라고 말하지 않고, 대박 작품이 들어왔다며 감독 미팅자리에 나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진은 아무것도 모른채로 샌드위치 가게에 앉아있었고 그녀의 맞은편으로 안소니(이상우 분)가 나타났다. 안소니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사진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지원(김지석 분)과 안소니가 의붓 형제인 사실이 밝혀졌다. 공지원의 아버지가 지병으로 돌아가신 후 어머니가 재혼을 했고, 새아버지의 아들이 바로 안소니 였던 것. 이들은 공지원의 친아버지 제삿날 다같이 모이게 됐고 어색한 분위기에서도 서로를 살뜰히 챙기며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사진진의 '영원한 오빠'였던 안소니와 사진진이 우결을 찍게 되면서 공지원과 안소니 형제가 서로 연적이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MBC '20세기 소년소녀' 화면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