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준하, 미담 짜내기 의혹…“누굴 위한 SNS냐”

입력 2017-12-16 1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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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 미담 짜내기 의혹…“누굴 위한 SNS냐”

‘무한도전’ 정준하가 ‘미담 짜내기’ 의혹의 주인공이 됐다.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긴급 무한 뉴스 코너가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요즘 ‘미담 짜내기’가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고 화두를 던졌다. ‘미담 짜내기’는 비판 기사 직후 묘한 타이밍에 미담 기사가 나오는 것. 앞서 ‘미담 짜내기’ 의혹을 받았던 박명수는 “금시초문”이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이번 주인공은 정준하였다. 유재석은 정준하가 감기몸살 걸린 매니저를 대신해 운전한 당시 매니저가 인증한 글을 공개했다. 양세형은 “혹시 못 알아볼까봐 얼굴을 돌린 것이냐. 누가 봐도 준하 형 광대”라고 깐족댔다. 유재석 또한 “보면 ‘좋아요’가 3개다.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와 정준하 본인인 것 같다”면서 “누구를 위한 SNS냐”라고 놀렸다.

멤버들의 놀림에도 정준하는 고개 숙인 채 반박하지 못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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