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8일 오송역 KTX서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행사

입력 2017-12-17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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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사장직무대행 유재영)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를 18일 오전 오송역 KTX에서 진행한다.

충청북도 첫 성화봉송 행사로 서울-강릉 KTX 개통을 앞두고 열려 의미가 더 남다르다.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성화는 그동안 제주와 부산, 경남, 전라, 충남, 대전을 거쳐 18일 충북에 도착한다.

이 날 행사는 충북에 도착한 성화를 한병근 코레일 서울역장이 오송역 승강장에서 건네받아 오전 10시58분에 도착하는 KTX-산천 열차(용산¤익산)에 탑승해 진행한다. 약 5분 간 객차 내에서 성화봉송 행사를 가진 후 열차에서 내려 다음 주자에게 성화를 건넨다. 화재발생 등 안전을 고려해 열차 내에서는 성화봉 대신 램프형으로 교체해 진행한다.

행사 당일에는 KTX 성화봉송을 기념하기 위해 평창올림픽 앰블럼 깃발 등 다양한 손깃발을 나눠주며 고객과 함께하는 KTX 성화봉송 환영행사가 맞이방에서 열린다.

이번 오송역 행사에 이어 경북 봉화 분천역 V트레인, 강원 동해바다열차, 강원 정선 풍경열차와 같은 관광열차를 이용한 이색 성화봉송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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