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황금빛’ 신혜선♥박시후·서은수♥이태환, 모두 ‘이별’(종합)

입력 2018-01-21 2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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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황금빛’ 신혜선♥박시후·서은수♥이태환, 모두 ‘이별’(종합)

‘황금빛 내 인생’ 공식 커플 신혜선과 박시후 그리고 서은수와 이태환이 모두 자신의 상황들을 이유로 들며 이별을 고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신혜선 분), 서지수(서은수 분)와 선우혁(이태환 분) 커플이 모두 위기를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서지안이 과거 자살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몰라서 미안했다. 상상도 못했다. 그렇게 힘든지도 몰랐다. 우리 집에서 겪은 게 어디정도 인지도 몰랐다. 네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난 네가 두려워서, 자존심을 세운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지안은 “그때 죽으려고 했다. 내 처지가 힘들다는 핑계로 부모와 형제를 하루아침에 버리려고 했다. 그게 수치스러웠다. 그래도 결국은 돌아갈 데가 부모, 형제밖에 없었다. 내 아버지는 맞았고 동생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았다. 그때는 더 이상 살아갈 힘이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도경은 이후 “난 널 행복하게 해줄 자신 없다 지안아. 최도경이라서. 이제 너한테 아무것도 하자고 안 할 거야 못할 거야”라고 말하며 이별을 고했다.



선우혁은 서지수가 최재성(전노민 분)과 노명희(나영희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선우혁이 서지안에게 이 사실을 물었다. 이후 서지안은 “너도 알고 있겠지만 우리 상황이 좀 복잡했다. 네가 지수한테 마음 끌려하는 것 같았다”며 이유를 말다. 이에 선우혁은 “이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널 통해 알게 된 일들이 있고, 적어도 넌 나한테 사실을 말했어야 한다”라고 서운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에 선우혁은 서지수를 만나 “너희 집안에서 날 알면 허락하시겠냐. 주변에 재벌가 얘기는 들었다. 난 그런 연애 안 하고 싶다”라며 이별을 고했고, 앞으로 두 커플 모두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나갈지 기대를 모았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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