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중계’에서는 가수 김흥국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다뤘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연예가 HOT 클릭’코너에서는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연예계 소식이 전해졌다.
김흥국의 성폭행 논란은 지난 14일 한 매체의 보도로 시작됐다.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30대 여성이 등장한 것. 이 여성은 2년 전 보험설계사로 일할 때 지인을 통해 김흥국을 소개 받았고, 지인들과 술자리를 하던 중 억지로 술을 받아 먹고 일어나 보니 알몸 상태로 있었고, 김흥국이 옆에서 자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흥국은 이 여성의 주장에 대해 “해명할 일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 했으며 여성이 자신에게 불순한 의도로 접근했고, 돈을 요구한 증거들이 많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또 여성은 김흥국의 의견에 반론을 제기했고, 금전 요구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지 않아 금전적으로라도 해달라는 것이었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흥국 성폭행 논란에 술자리에 동석했다는 제3의 인물 증언이 등장에 진실 공방에 나선 상태. 현재 김흥국이 출연한 모든 프로그램 측은 그의 출연 분을 통편집하는 결정을 내렸다.
사진｜‘연예가중계’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