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하성운 음성분석 결과 공개…“욕설 없었다”

입력 2018-03-22 2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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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하성운 음성분석 결과 공개…“욕설 없었다”

그룹 워너원 방송사고 중의 멘트 음성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22일 오후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감정인 이정수)는 영상 속 워너원 멤버들의 멘트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앞서 논란이 됐던 ‘미리 욕해야겠다’고 전해진 하성운의 발언은 ‘미리미리 이렇게 해야겠다’고 판단된다고 설명돼있다. 또 욕설이라고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쉬쉬’소리가 기계음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하고 있다.

또 문제가 됐던 발언에 대해서 이정수 감정인은 해당 감정구간에서 청취되는 음성을 그소리파형 및 분광주파수를 기준으로 음절단위로 구분했을 때 ‘대’ ‘따’ ‘해’ ‘라’로 청취된다고 설명, 최종적으로 ‘대답해라’로 판단했다.

지난 19일 워너원은 본격적인 생방송 시작 전 방송사고로 인해 자유로운 언행 들이 여과없이 전파를 탔다. 이후 워너원은 “금일 스타라이브 방송에 앞서 팬 분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겸손한 그리고 성숙한 워너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워너원 멤버 중 하성운의 팬들은 해당 영상 속 발언의 루머대해 사이버 명예휘손으로 고발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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