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①] 봉태규 “‘중간 투입’ 박진희 선배, 부담 컸을 것”

입력 2018-03-23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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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①] 봉태규 “‘중간 투입’ 박진희 선배, 부담 컸을 것”

배우 봉태규가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박진희의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봉태규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리턴’ 종영 인터뷰에서 박진희의 중간 합류에 대해 “이번 일이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촬영이 남아있었는데 내가 할 수 있는건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었다. 현장에서 나는 꽤 많이 선배가 돼 있었고, 적은 나이도 아니었다, 그래서 적어도 동요하거나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중간에 고현정의 최자혜 역할에 투입된 박진희에 대해 “박진희 선배의 부담이 컸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내와 임신 시기도 비슷했다. 그래서 다른 것보다 그 걱정이 더 컸다. 그런 걱정이 너무 커서 그 체크를 계속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봉태규는 “박진희 선배님은 나보다 더 크게 웃으시고 걱정하는 나를 다독이셨다. 그래서 오히려 이런 선배님을 걱정한답시고 하는 것보다는 다른 식의 배려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봉태규는 ‘리턴’을 통해 김학범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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