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무법 변호사’ 주역 4人, 반전 가득 비하인드 영상

입력 2018-04-24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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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의 극강 반전미가 담긴 티저 예고편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김진민 감독과 이준기의 재회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측은 24일 네이버 TVCAST를 통해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의 강렬한 에너지와 함께 웃음 가득한 촬영 모습이 담긴 티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준기는 ‘능청 100단’ 봉상필 변호사의 매력을 무한 발산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유만만하게 통화를 하다가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범죄자를 단숨에 제압하는 그의 모습이 리얼하게 전해져 보는 이들까지 상황에 빠져들게 만든다. 특히 이준기는 촬영 도중 서예지에게 돌발 하이파이브를 시도하는 등 화수분 같은 애드립과 멈출 수 없는 코믹 열정을 발산, 빵빵 터지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서예지는 수난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준기가 던진 열쇠를 머리와 어깨에 연이어 잘못 맞은 와중에도 “어! 아프다”는 짧고 굵은 마음의 소리와 함께 얼굴 가득 미소를 잃지 않은 서예지의 모습은 ‘긍정의 여왕’이라는 감탄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특히 영상 속 이준기를 향해 거침없이 육두문자를 쏟아낸 그녀지만 실제 촬영에서는 제일 힘든 장면이었다고. 대리 주차를 시키는 이준기에게 불끈하는 마음으로 육두문자를 바로 날려야 했던 서예지는 익숙지 않은 입모양에 연신 어색한 모습을 보였고 욕설에 리듬감을 실어주라는 주변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드라마 속 ‘악의 축’으로 등장하는 이혜영-최민수의 반전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극 중 고결한 성녀의 얼굴 뒤 검은 탐욕을 감춘 기성지법 향판 차문숙은 온데간데 없이 현실 속 이혜영은 쾌활 그 자체.

촬영에 앞서 “(나) 긴장하는 거 같이 보이지 않아요?”라는 농담을 던지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다가도 슛 소리와 함께 “내 재판은 신성불가침이야. 누구도 간섭할 수 없어”라는 대사를 내뱉으며 차문숙의 우아한 카리스마를 폭발시켜 스태프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최민수는 앉아있는 모습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숨을 멈추게 하는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하지만 스태프에게 “커피 한 모금만 줘~”라며 푸근한 아빠미소를 짓는 모습에서 그의 반전 가득한 면모를 엿보게 한다.

최민수는 실제 촬영장에서도 컷 소리와 동시에 누구보다 먼저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브이(V) 포즈를 취하는 등 스태프들과 허물없는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1인자로 불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 비하인드 사진에는 촬영 중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 네 배우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카리스마와 유쾌한 모습을 오가는 반전 매력만으로 이들이 ‘무법변호사’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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