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한밤’, 한예슬 의료사고 집도의 “사과한다…죄송해”(종합)

입력 2018-04-24 2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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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한밤’, 한예슬 의료사고 집도의 “사과한다…죄송해”(종합)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최근에 화제가 된 배우 한예슬의 의료사고에 대해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최근 의료사고를 당한 한예슬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밤’에서는 최근 SNS를 통해 한예슬이 자신이 의료사고를 당한 사진을 공개한 것을 언급했다. 소속사도 이를 인정했고. 해당 병원에서는 의료과실을 인정했다.

수술을 진행한 병원 관계자는 “인두로 제거를 하다 보니까, 화상을 입게 됐다”고 의료사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한 의사는 지방종에 대해 “지방이 종양이 된, 양성종양을 지방종이라고 한다. 어느 곳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양성 종양이다. 이상하게 보이는 것들을 정상적이게 보이는 목적으로 수술을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의사는 “크기가 얼마나에 따라 다르다. 작은 지방종이면 10분이면 끝난다”고 말했다.



이후 당시 수술을 진행한 의사는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며 “좋아하는 배우에게 이런 손상을 드린 건 죄송하게 생각한다. 한예슬 씨에게도 사과를 드린다”고 사과했고, 의사는 “환자가 배우라서 아래쪽으로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고 수술 과정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앞서 한예슬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매일 치료를 다니는 내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고 자신의 의료사고를 언급했다.

한예슬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4일 동아닷컴에 “현재 후속 조치에 대해 병원 측과 논의 중이다. 우선 치료가 먼저”라며 “당분간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한예슬의 지방종 제거 수술을 진행한 차병원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치료 지원을 약속했다. 차병원은 “한예슬의 치료와 관련해 전한다. 우선 한예슬의 지방종 수술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로 인해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한다. 상처가 조속히 치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임을 거듭 밝힌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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