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블랙하우스’, 미리 만나는 남북정상회담 담아

입력 2018-04-25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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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 세계 외신들의 취재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외신들의 취재열기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미리 담았다.


#세계로 뻗어 나가는 흑터뷰! 강 특보의 외신 취재기!
블랙하우스 대표 기자로 임명받은 강 특보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세계 각국의 반응과 관심을 취재하라는 미션을 받고, 프레스 투어를 떠난다. 우리와 같은 분단의 아픈 역사를 가졌던 독일 기자가 전하는 ‘한반도 봄’,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미국 ABC 기자의 ‘진짜 김정은’ 등 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외신들의 솔직한 생각과 각 사의 취재 포인트를 미리 들어볼 예정이다.

이밖에 세계 4대 통신사인 영국 로이터통신에서는 과거 로이터에 실렸던 강 특보의 ‘생존 가방’ 사연이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한편 이번 외신취재에는 강 특보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빛을 발했다는데. 강 특보는 외신 기자들을 리드할 만큼 7개월 뉴욕 어학연수의 경험을 제대로 살렸다는 후문이다.


#‘갑질, 어디까지 들어봤니?’ 대한항공 갑질 사태 조명!
갑질은 왜 또다시 반복되는가? 이번 주 ‘아는 척 매뉴얼’ 코너에서는 1일 1뉴스로 연일 보도되고 있는 대한항공 조씨 일가의 갑질 사태를 통해 보다 글로벌한 시각으로 갑질에 대한 세계적 고찰을 시도한다.

만약 ‘물컵 갑질’이 영국이나 미국에서 일어났다면? 승무원 출신 영국인 하메드 아리프와 한국인보다 한국을 잘 아는 미국인 타일러 라쉬, 언어 천재 인문학자 조승연이 출연해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의 갑질 문화를 얘기한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는 갑질이 없을까? 말 한마디로 53억 원의 벌금을 낸 영국 국회의원과 미국판 조현아 사건을 통해, 다른 나라의 갑질은 한국과 무엇이 다른지 한국 갑질만의 특징을 알아본다. 한국사회에 만연한 갑질의 역사부터 그들이 찾은 갑질 방지 해법까지, 이번 주 ‘아는 척 매뉴얼’에서 속 시원하게 털어볼 예정이다.


#여야 출구 없는 ‘드루킹 사태’
정치권의 연일 핫 이슈 드루킹 사건이 특검 공방으로 번졌다. 야 3당은 ‘드루킹 특검 법안’ 공동발의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드루킹 특검’ 공조에 대해 사실상 ‘대선불복’으로 규정하고 총반격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주 ‘이슈브리핑’ 코너에서는 ‘드루킹 특검’, 해야 하는 상황인지? 특검을 하게 된다면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특검의 범위와 특검을 둘러싼 여야의 셈법을 따져본다.


#남북정상회담 D-1, 고수에게 듣는다
전 세계의 이목이 판문점으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블랙하우스는 남북정상회담 하루 전, 남북문제의 대가들을 미리 소집한다. 여의도 고수 박지원 의원과 재야의 고수 정세현 전 장관, 두 입담꾼의 남북정상회담 관전 포인트를 들어본다.

핵 폐기 선언인가 핵보유국 선언인가. 지난 21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핵실험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김정은의 예측불가능 깜짝 행보. 그 의도와 두 북한전문가가 본 김정은 집중분석을 다룬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통한 바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우쭈쭈’ 전략이 이번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통할 것인가. 31년 차 나이차를 극복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회담전략은 무엇일까? 블랙하우스 예비소집일을 통해, 4.27 남북정상회담을 미리 만날 수 있다.

한편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14회는 오는 26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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