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어바웃타임’ 측 “이서원→김동준 교체, 곧 첫 촬영 시작” (전문포함)

입력 2018-05-17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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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준이 성추문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이서원의 역할을 이어 받는다.

17일 tvN 새 월화드라마 ‘어바웃 타임’ 측은 앞서 보도된 김동준의 캐스팅에 대해 “조재유 역에 캐스팅 완료하였습다”고 말했다.

이어 “‘어바웃타임'에 긴급 합류한 김동준은 현재 모든 개인 일정을 취소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 곧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준이 맡은 조재유는 모짜르트에 버금가는 뮤지컬 음악계의 천재라는 업계 평을 받는 뮤지컬 음악 감독이다. 앞서 배우 이서원이 연기할 캐릭터였지만 그가 술자리에서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한 뒤 피해자가 신체접촉을 거부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작품에서 하차했다.

'어바웃타임'은 수명 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미카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도하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 드라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후속으로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하 ‘어바웃타임’ 공식입장 전문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측은 오늘(17일) 배우 김동준을 조재유 역에 캐스팅 완료하였습니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 긴급 합류한 김동준은 현재 모든 개인 일정을 취소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 곧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김동준을 캐스팅한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기존 방송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촬영을 진행,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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