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PD “이동건 캐스팅 도박, 유례없는 킬러 보게 될 것”

입력 2018-05-24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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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PD “이동건 캐스팅 도박, 유례없는 킬러 보게 될 것”

임태우 PD가 이동건의 캐스팅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임태우 PD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이하 ‘스케치’)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이동건의 캐스팅은 도박이었다. 이동건은 손에 꼽을 정도의 귀공자 외모에 스타성을 가진 배우다. 특전사 출신의 킬러 캐릭터와 매칭이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동건의 연기력과 스타성에 캐스팅하게 됐다. 캐스팅 이후에도 걱정했는데, 너무 잘해 주더라. 유례 없는 섬세한 킬러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 사건을 쫓는다.

드라마 ‘별순검 시즌3’, ‘신분을 숨겨라’,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쓴 강현성 작가가 극본을, ‘에어시티’, ‘민들레 가족’, ‘짝패’, ‘유나의 거리’의 임태우 PD가 연출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정지훈, 이동건, 이선빈, 정진영 등이 함께해 어떤 장르물이 탄생할지 기대된다.

‘스케치’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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