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쉴 틈이 없다

입력 2018-05-26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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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스포츠동아DB

‘마블리’ 마동석의 최근작인 영화 ‘챔피언’이 막을 내릴 채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마동석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챔피언’은 25일 현재까지 전국 누적관객 112만여명을 동원하며 선전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데드풀2’ 등 할리우드 흥행작은 물론 한국영화 ‘레슬러’ 등과 경쟁하며 얻은 작지 않는 성과다.

‘챔피언’은 전국 50여개관에서 상영 중이며, 주말 ‘독전’ 등 신작에 상영관을 내주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조만간 종영할 전망이다.

하지만 주연배우 마동석은 쉴 틈이 없다.

우선 지난해 흥행작 ‘신과함께 - 죄와 벌’의 후속편인 ‘신과함께 - 인과 연’의 올해 여름 개봉을 준비 중이다. 또 ‘곰탱이’와 ‘원더풀 고스트’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두 작품은 현재 후반작업 과정에 있다. 그 사이 송지효, 김성오 등과 함께 범죄액션 영화 ‘성난 황소’를 촬영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범죄도시’로 다시 한번 자신의 흥행 파워를 과시한 뒤 ‘부라더’를 선보이며 바쁜 나날을 보낸 뒤이다.

모두 각기 장르가 달라서 드라마와 코미디, 판타지, 범죄액션 등으로 마동석은 무대를 바꿔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관객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는 ‘범죄도시’와 ‘챔피언’ 등 필모그래피 속 일부 작품에 주연배우는 물론 기획자로서도 참여했다. 그만큼 아이디어와 창의적 재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람한 근육질 몸매와 대비되는 인간적 면모 가득한 캐릭터로 ‘마블리’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마동석은 이처럼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배우로 통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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