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김숙 “언니들과 밥 먹으면 왜 끝나지 않을까 의문”

입력 2018-06-18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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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김숙 “언니들과 밥 먹으면 왜 끝나지 않을까 의문”

김숙이 언니들과의 먹방 일화를 공개했다.

김숙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올리브 ‘밥블레스유’ 제작발표회에서 “귀여운 막내를 맡고 있는 44세 김숙이다. 최화정, 이영자 언니와 밥을 자주 먹는데 기본 4시간씩 먹는다. ‘언니들과 밥을 먹으면 왜 식사가 안 끝날까’ 의문이 생겼다. 언니들이 내가 돈을 벌자, 밥을 사라고 해서 뷔페에 가서 밥을 샀다. 그 뷔페도 4시간 정도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사진을 찍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다들 행복해 보였다. 그 사진을 본 작가가 ‘방송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제안을 했다. 꼭 ‘밥을 먹는다’ 보다는 돌아가는 세상 이야기를 하면서 흘러가는 ‘먹방’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송은이가 집요하게 만들었다. 첫 녹화를 했는데 녹화라는 생각이 하나도 안 들었다. 정말 넷이서 밥을 먹는데 방송 같지 않고 가족처럼 좋은 시간을 보냈다. 보는 분들도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이라는 ‘밥블레스유’는 올리브와 ‘2049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컬래버레이션.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 ‘먹부림+고민풀이’쇼이다. 21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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