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연다

입력 2018-06-1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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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 토너먼트로 누구나 참여 가능

블리자드가 직접 진행하는 ‘스타크래프트’ 대회가 국내서 열린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대회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첫 일정인 온라인예선은 28일부터 진행한다. 2018년 두 개의 시즌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총상금 규모는 1억6000만원이다.

KSL은 오픈 토너먼트로 누구나 선수로 참여할 수 있다. 단 7월1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오프라인 예선 이후의 경기 일정을 서울에서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오프라인 예선에서 올라온 최종 16명의 선수들은 16강 본선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겨룬다. 16강부터 모든 경기는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생방송 예정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KSL은 스타크래프트를 지속적으로 즐기고 시청하는 전 세계 팬들을 향한 블리자드의 애착과 의지를 나타낸다”며 “e스포츠가 살아 숨쉬는 도시, 서울에서 진행될 새로운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발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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