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신동’ 양지원, 군 복무 마치고 4년 만에 컴백

입력 2018-06-20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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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아싸라비아’ 앨범 이미지. 사진제공|양지원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던 가수 양지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새 음반을 발표했다.

양지원은 20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아싸라비아’를 발표하고 4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왔다. 신곡 ‘아싸라비아’는 트로트에 EDM을 적절히 접목한 중독성 넘치는 곡으로, 양지원이 작사, 작곡했다.

양지원은 신곡 발표에 앞서 10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복고 분위기의 티저영상을 공개해 일주일 만에 6만 조회수 돌파 기록을 이끌어내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양지원은 티저영상에 이어 새 음반 티저사진과 표지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컴백 계획을 알렸다.

양지원은 이번 음반과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했고, 재킷 디자인 등에도 참여했다. 멜로디, 가사, 춤 등 여러 면에서 강한 중독성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양지원 측은 “양지원이 4년 동안 만전을 기해 제작한 음반인 만큼 양지원의 색깔을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가수 양지원. 사진제공|양지원


양지원은 2007년 ‘트로트 명문’ 인우기획을 통해 13세 나이에 ‘나의 아리랑’으로 데뷔했다. 2009년엔 콜롬비아 레코드사의 러브콜을 받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어와 엔카를 배우며 현지에서 엔카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4년 ‘아야야’라는 곡으로 국내에 돌아왔고, 3주 연속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면서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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