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산’의 이준익 감독이 박정민에 대해 극찬했다.
이준익 감독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변산’ 기자간담회에서 “‘동주’ 때 송몽규로 만났는데 함께 작업하면서 박정민의 놀라운 능력을 발견했고 관객들에게도 증명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변산’에서도 랩 노래 연기 사투리까지 대단했다. 이 친구의 매력을 온전히 영화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박정민의 매력의 끝은 어디일까 싶더라. 다음 작품에 더 뽑아먹어야 할 것 같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준익의 깜짝 제안에 박정민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 감독은 김고은에 대해서도 “연기 정말 끝내줬다. 진짜다”고 극찬했다. 김고은은 수줍게 웃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박정민 김고은이 출연했다. 7월 4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