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결혼’ 조정석·거미 “5년간 힘이 되어준 사람과 부부의 연을”

입력 2018-06-22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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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가수 거미. 사진제공|스포츠동아DB·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올해 가을 결혼할 예정인 가운데 두 사람이 관련 소식을 직접 전했다.

두 사람은 2013년 가수 영지의 소개로 처음 만나 교제하며 지금까지 사랑을 쌓아온 끝에 가을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두 사람은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석은 22일 오후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에 글을 올려 “아직 세부적인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올해 제가 결혼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연인 거미에 대한 사랑을 표했다.

그는 “든든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항상 부족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교감할 수 있는…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조정석으로서 인사드리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거미 역시 이날 오후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에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조정석은 그간 저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돼줬다. 많은 배움과 깨달음도 느끼게 해준 분이다. 정말 좋은 인연을 만난 것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면서 역시 조정석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의 감정을 드러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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