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대만→홍콩 ‘최단 흥행 기록’…亞 신드롬

입력 2018-08-21 0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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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대만→홍콩 ‘최단 흥행 기록’…亞 신드롬

'신과함께-인과 연'이 대만, 홍콩에서도 역대 최단 흥행 기록을 세우며 아시아에서도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든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급 흥행신화를 달성한 '신과함께-인과 연'이 대만에서도 최단 속도로 흥행 신기록을 경신하며 해외에서도 '신과함께-인과 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8월 8일 대만 개봉과 동시에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 3일 만에 1억 대만 달러, 6일 만에 2억 대만 달러, 10일 만에 3억 대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봉 11일 만에 US$1,085만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신과함께-죄와 벌'의 기록(US$1,600만)에 성큼 다가섰다.

한편 홍콩에서도 개봉 10일 만에 US$500만을 기록하는 등 열화와 같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홍콩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부산행'의 흥행 속도와 동일할 뿐만 아니라 역대 한국영화 흥행작 2위를 기록한 1부의 기록(US$700만)과 불과 US$200만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해외에서도 장기 흥행 레이스로 돌입한 '신과함께-인과 연'이 1부와 '부산행'을 넘고 대만, 홍콩에서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환생이약속된마지막49번째재판을앞둔저승삼차사가그들의천년전과거를기억하는성주신을만나잃어버린비밀의연을찾아가는이야기를그린영화'신과함께-인과연'은 한국적 사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볼거리와 농밀해진 드라마로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북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등에서 개봉과 동시에 최고 오프닝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싱가포르,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개봉이 예정되어 있으며 대만, 홍콩의 뒤를 이어 '신과함께-인과 연'의 흥행 열풍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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