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300’ 강지환 “군대서 초심 되찾고 싶었다”

입력 2018-09-22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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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300’ 강지환 “군대서 초심 되찾고 싶었다”

강지환이 ‘진짜사나이300’을 통해 웃음부터 감동까지 버라어이티한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은 육군이 분야별로 우수한 전투원을 300워리어로 선발하는데 직접 참여해 평가를 받는 과정을 담는다. 이날 첫 방송에서 강지환은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해 신체 검사를 비롯한 체력 검정 등 가입교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맹활약했다.

강지환은 “배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곳이 바로 군대였다. ‘다시 군에 가면 초심을 찾지 않을까’ 했는데 진짜 가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진짜사나이300’을 통해 재입대하게 된 소감을 밝히며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갔다.

재입대한 강지환은 ‘커트라인만 넘기자’는 신념으로 체력 검사를 할 때마다 교관에게 커트라인을 물어봐 일명 ‘커트라인 요정’에 등극했다. “재입대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다 말렸다”는 강지환은 커트라인만 넘길 것 같더니 서서히 군 생활에 적응해가면서 잊고 지냈던 군 DNA가 폭발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사관생도를 이끌며 진흙탕을 뚫고 나가는 당당한 모습이 예고 영상으로 공개된 것. 커트라인 요정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진정한 군 에이스로 거듭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다뤄질 예정이라 강지환의 군인 본능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다양한 장르물에서 길고 어려운 대사도 척척 외우던 명배우 강지환은 군 입대 이후 신고문을 제대로 외우지 못해 당황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배우 강지환이 ‘진짜사나이300’에 출연하며 평소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 공개를 예고하고 있어 ‘다크호스’ 멤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커트라인 요정’에서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날 강지환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5분 MBC ‘진짜사나이300’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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