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걸스데이 소진·유라 출격…키 “혜리가 세 명”

입력 2018-10-1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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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걸스데이 소진·유라 출격…키 “혜리가 세 명”

13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걸스데이 소진과 유라가 게스트로 출연, 의욕과 패기 넘치는 받아쓰기를 선보인다.

‘놀라운 토요일’은 tvN의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인기 코너인 ‘도레미 마켓’에서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키, 김동현, 한해는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걸스데이 소진과 유라는 “걸스데이의 막내 혜리를 도와주러 왔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받아쓰기에 앞서 이들은 혜리가 ‘놀라운 토요일’ 멤버들 칭찬을 그렇게 많이 한다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지만 혜리와 현실남매 케미를 뽐내고 있는 키에 대해서는 “별 말을 안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받아쓰기에 돌입한 소진과 유라는 의욕과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노래를 한 번 더 들려달라 요청하고, 완벽히 들었다고 호언장담하는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팀이 성격이 다 이렇구나”, “지금 보니 혜리가 되게 얌전했다. 진짜 시끄럽다”는 원성을 사기도. 특히 키는 “혜리가 세 명이야”라고 말해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그 뒤에도 소진과 유라는 시키지도 않은 개인기를 마구 남발하는 등 시종일간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또한 한해 역시 어느 때보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한껏 달궜다. 한해는 미션곡 이름을 듣자 “진짜, 진짜, 진짜 다 안다. 많이 들었던 거라 노래를 들으면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멤버들은 한해가 자신 있어할 때 번번이 기대를 배신당했던 터라 마음 놓고 한해의 말을 믿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한해가 불신을 극복하고 미션 성공에 기여할 수 있을지는 13일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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