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김동한 “섹시 필살기는 렌즈”…솔로 입지 굳힐 ‘굿나잇키스’ (종합)

입력 2018-10-17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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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김동한 “섹시 필살기는 렌즈”…솔로 입지 굳힐 ‘굿나잇키스’ (종합)

가수 김동한이 섹시함으로 중무장해 돌아왔다.

‘디나잇(D-NIGHT)’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프로젝트 그룹 JBJ에서 솔로 가수를 지나 아티스트로 발돋움하는 김동한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GOOD NIGHT KISS)’ 작사는 물론 수록곡에도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17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선 김동한 미니 2집 ‘디나잇(D-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김동한은 “데뷔 1주년이 다가온다. 팬들을 위해 ‘본’이라는 곡을 작업했다. 작사 경험이 많지 않다. 기본적으로 쓰고 싶은 말을 위주로 쓰려고 했다”며 “준비 기간이 데뷔 앨범보다 많지 않았지만 내 참여 비중이 높아져서 더 잘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김동한은 이날 타이틀곡 ‘굿나잇키스’ 무대를 보여줬다.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GOOD NIGHT KISS)’는 퓨처베이스 기반의 레트로 사운드가 인상 깊은 댄스곡이다. ‘첫 굿나잇 키스’의 설렘을 표현한 후크의 변주와 감각적인 가사가 인상적이고 김동한의 담백하면서도 은근한 섹시함이 긴장감과 성숙함을 더한다.

무대 후 “JBJ 때도 춤을 췄지만 이번 안무가 가장 격렬하다. 난도가 높아서 연습을 더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타이틀곡 ‘선셋’이 쨍한 강렬한 섹시함이었다면 이번 ‘굿나잇 키스’는 촉촉하지만 차가운 섹시함을 표현해봤다”고 신곡을 소개했다. 또 김동한은 “‘입술부터 체크인’이라는 부분에서 포인트 안무가 있다. 아직 이름은 없는데 팬들이 ‘입술부터 치킨’으로 잘못 들으셨더라. 치킨 댄스 어떤가”라며 웨이브 섞인 안무를 보여줬다.



특히 김동한은 “회색 톤의 렌즈를 꼈을 때 섹시해지는 것 같다”며 섹시 콘셉트에 맞추어 본인이 가장 섹시해 보일 때를 언급, “복근은 없지만 안무에서 복부를 드러내며 골반을 돌린다. 이게 이번 섹시함의 필살기다”라고 덧붙였다.

김동한은 올해 JBJ 활동, 해산부터 솔로로 두 번째 컴백까지 하며 알찬 1년을 보냈다. 그는 “1년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전작보다 성장하고 텐션도 업돼 있다. 노력을 해서 속이 후련하다”고 나름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이틀곡 외에도 김동한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한 곡이자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본(BORN)’, 김동한의 청량미 넘치는 보이스가 인상 깊은 퓨처 팝 장르의 ‘내 이름을 불러줘(CALL MY NAME)’, 중독성 강한 신나는 리듬이 돋보이는 ‘팁시(TIPSY)’, 김동한의 애틋한 감성과 유니크한 보이스를 들을 수 있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 ‘아직은’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김동한의 두 번째 솔로 앨범은 오늘(17일) 저녁 6시 공개되고 저녁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2집 ‘디나잇(D-NIGHT)’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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