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성수, 기분 다운+대화 거부하는 딸에 노심초사

입력 2018-10-17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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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성수, 기분 다운+대화 거부하는 딸에 노심초사

‘싱글대디’ 김성수가 달라진 딸에 노심초사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성수와 그의 딸 김혜빈 양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성수는 하교한 혜빈 양을 맞이했다. 평소 아빠에게 안기며 애교를 부리던 혜빈 양은 이전과 달리 싸늘한 반응이었다. 아빠의 포옹도 외면하고 방으로 들어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했다.

김성수는 “선생님에게 혼났느냐. 친구들과 무슨 일 있었느냐”고 물었다. 알고보니 교우관계의 문제. 김성수가 “네 고민이나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아빠한테 이야기해줘야 해”라고 말했지만 혜빈 양은 털어놓지 못했다. 아버지와의 대화를 거부한 혜빈. 김성수는 혜빈이 잘 따르는 지인에게 대신 고민 상담을 요청했고 “큰 일은 아닌 것 같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전해듣고 안심했다.

아빠와의 데이트 후 기분이 나아진 혜빈 양은 “제일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가 다른 친구랑 다녀서 속상했다. 싸운 건 아니고 나 혼자 서운해 했다”고 털어놨다. 김성수는 “혹시나 학교에서 무슨 말을 듣고 속상한 줄 알았다”고 걱정했다.

김성수는 혜빈 양의 친구들을 직접 초대해 치킨을 사주며 두 사람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힘써 훈훈함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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