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엄벌 촉구 “얼굴에 칼을 30여 차례…”

입력 2018-10-18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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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엄벌 촉구

배우 오창석이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엄벌을 촉구했다.

오창석은 17일 자신의 SNS에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공유와 함께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제 친구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 얼굴에 칼을 30여차례 맞았다고 한다”며 “부디 여러분들의 서명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사건인 즉, 지난 14일 오전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서울 강서경찰서 측에 따르면 A(30)씨 PC방 아르바이트생 B씨(21)가 불친절했다는 이유로 무차별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평소 우울증약을 복용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와 관련한 청원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뉴스를 보며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가) 심신미약 이유로 감형되려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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