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염정아, 욕망의 문 열다…1차 티저 전격 공개

입력 2018-10-19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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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염정아, 욕망의 문 열다…1차 티저 전격 공개

드디어 그녀들이 사는 곳, ‘SKY 캐슬’의 문이 열렸다. 화려한 파티를 시작하는 염정아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 1차 티저가 공개된 것.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 캐스팅 공개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주연 배우들과 믿고 보는 JTBC 블랙코미디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오늘(19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캐슬퀸’ 한서진 역의 염정아가 ‘SKY 캐슬’의 문을 열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풍스러운 식기들, 화려한 꽃과 캔들로 장식된 누가 봐도 화려하지만 우아한 기품을 가진 테이블 세팅. 그 사이를 지나 굳게 닫힌 문 앞에 선 한서진(염정아)은 기품 있는 목소리로 말한다. “열어요”라고. 품격 있는 파티의 시작을 알리는 사인이었다. 고급스러운 블랙 드레스와 진주 목걸이, 기품 있는 스타일링에 걸맞게 당당하고 반짝이는 눈빛은 SKY 캐슬 안에서도 선망의 대상인 한서진의 남다른 입지를 나타낸다. 이러한 한서진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 파티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짧은 영상이지만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염정아의 표정 연기와 목소리는 그녀가 한서진 캐릭터에 완벽 몰입했음을 보여준다. 여기에 화려함으로 무장했지만,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감도는 파티장의 전경은 육중한 문이 열리고 난 뒤에 'SKY 캐슬'로 들어설 그녀들이 누구인지, 그리고 그들이 좇는 욕망의 실체는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신의 저울’, ‘각시탈’, ‘골든 크로스’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대물’, ‘후아유’, ‘마녀보감’ 등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힘을 합친 ‘SKY 캐슬’은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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