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종현 1주기…SM도 샤이니 키도 팬들도 ‘추모 물결’

입력 2018-12-18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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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종현 1주기…SM도 샤이니 키도 팬들도 ‘추모 물결’

그룹 샤이니 故 종현의 1주기가 찾아온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샤이니 키가 고인을 추모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새벽 공식 SNS와 샤이니 공식 SNS 등에 故 종현을 추모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종현의 사진 수백 장이 모여 다시 하나의 종현이 되는 영상의 끝에는 ‘종현. 당신을 추억합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SMTOWN 가족 일동’이라는 추모 메시지가 담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샤이니 키 또한 생전 종현을 비롯해 그룹 멤버들이 함께한 스테이지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팬들도 “이렇게나마 종현을 볼 수 있어서 좋다” “보고 싶은 종현” “샤이니는 영원히 5명” 등의 댓글로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샤이니 팬들은 “항상 힘내요” “너를 포함한 샤이니 멤버들이 지금 제일 힘들거라고 생각해. 오늘하루 잘 버텨내고!! 파이팅!!”이라고 샤이니 멤버들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한편 故 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유서를 남긴 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오늘은 故 종현의 1주기. 종현의 유가족이 설립한 재단법인 ‘빛이나’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5층 SM타운 시어터에서 제1회 빛이나 예술제를 진행했다. ‘빛이나’는 지난 1월 발매된 종현의 유작 앨범 '포에트(Poet) ᛁ 아티스트(Artist)' 수익금을 기반으로 한다. 재단은 종현이 쓴 노래 저작권료로 활동과 상담 지원 등을 통해 젊은 예술인을 돕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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