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은 아나운서, 1700:1 경쟁 뚫은 비결? “날 믿고 내 모습 보여줘야”

입력 2018-12-18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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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은 아나운서, 1700:1 경쟁 뚫은 비결? “날 믿고 내 모습 보여줘야”

주시은 SBS 아나운서가 다시 한 번 검색어 순위에 올라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이력이 눈길을 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18일 오전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에 고정 게스트로 활약 중이다. 그는 아나운서답지 않은 편안한 말투와 감출 수 없는 끼를 발산하며 매주 화요일마다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등장해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시은 아나운서는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6년 1700:1의 경쟁률을 뚫은 비결을 공개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이날 인터뷰에서 “대학교 4학년 때 아나운서 준비를 했다. 약 1년 정도 준비를 하고 그해 여름에 졸업 후 바로 SBS에 입사를 했다. 다른 방송사에 자기소개서는 넣어봤지만 오래 준비한다고 될 일이 아닌 것 같아 SBS를 마음 속 마지막으로 정하고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시은 아나운서는 “아카데미의 도움을 조금 받긴 했지만 전형 자체는 혼자 준비를 했다. 필기시험도, 면접 예상 질문도 잔뜩 뽑아 혼자 연습했다. 이런 전략이 내겐 맞았다. 그래서 아나운서 준비하는 후배들이 비결을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줄 것이 없더라”며 “예전에도 면접 예상 질문을 많이 뽑아서 연습했는데도 실제 면접에선 내가 뽑은 질문이 단 한 개도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나를 믿고 내 모습을 보여드리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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