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쟈니브라더스 출신 김준, 알고 보니 과거 축구선수였다

입력 2018-12-18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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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쟈니브라더스 출신 김준, 알고 보니 과거 축구선수였다

쟈니브라더스 출신 김준이 재즈보컬리스트에 도전하게 된 과정을 언급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보컬 김준과 웅산, 피아니스트 신광웅 그리고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등이 출연했다.

고교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다는 김준. 하지만 그는 경희대학교 콩쿨에서 입상하면서 음악의 길을 걸었다. 김준은 “합창단에 입단해 이론을 배웠다”며 “피난 시절에 미군 부대에서 하우스 보이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당시 미군 흑인 목사가 루이암스트롱 노래를 들려줬는데 굉장한 자극을 받았다. 그때부터 재즈를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김준은 보컬 그룹 쟈니브라더스의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1963년에 쟈니브라더스를 시작했다. 친구 네 명이서 ‘보컬 그룹을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해 탄생한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쟈니브라더스의 대표곡은 ‘빨간 마후라’ ‘열두 냥짜리 인생’ 등이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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