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한별, 남편 논란 속에도 ‘슬플 때 사랑한다’ 종료→방송 활동 중단

입력 2019-04-22 1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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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이 남편이 일명 ‘승리 스캔들’에 개입되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을 마치고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박한별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후 동아닷컴에 “박한별이 21일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을 종료했다.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2일 종방연 역시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 등이 경찰 의혹 수사를 받고 있던 가운데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가 개입돼 있었음이 밝혀지고 박한별 역시 논란의 윤모 총경과 함께 골프를 함께 쳤다고 전해져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그 전까지만 해도 박한별은 남편 유인석 대표와 관련된 일에 자신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종훈이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쳤다고 진술한 가운데 박한별이 함께 있었다고 주장하며 다시 논란이 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그가 출연 중이던 MBC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하차 요구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한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드라마 촬영을 감행하고 있는 건 제작사, 방송사, 소속사 외 아주 많은 분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마지막까지 책임감있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논란에 대해 나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우리 가족이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드리며 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내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으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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