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해치’에서는 청주성을 함락시킨 이인좌(고주원 분)는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이 진짜 왕이라고 하며 영조 이금(정일우 분)을 몰아낼 것이라 말했다.
이인좌는 “지금의 왕은 정당한 후계자가 아니다. 무수리가 낳았고 근본도 알 수 없는 씨가 선왕을 시해하고 이 나라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라며 “그리하여 우리는 가짜를 몰아내고 진짜를 세울 것이다”라고 이탄이 왕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탄은 “내가 수탈에 지친 너희를 구할 것이다. 도탄에 빠진 이 나라를 내가 살릴 것이다. 청주 뿐 아니다. 온 나라가 거짓된 왕을 몰아내고 진실된 주인을 맞기 위해 함게 일어날 것이다”라고 외쳤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