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2’ 신동미 “동갑내기 부부, 철이 없어 유치찬란할까 걱정”

입력 2019-04-22 2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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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동미와 뮤지컬 배우 허규 부부의 하루가 그려졌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신동미와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허규 부부가 처음으로 나왔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처음인 신동미는 “너무 떨린다. 우리 부부가 동갑내기라 철이 없어 보일지 모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미는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으로 상대역으로 만났다.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이 됐다. 친구로 3년 정도 지냈고 본격적인 연애는 1년 정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연습을 하는 남편을 카페에서 기다리는 신동미는 뭔가를 적었다. 그것은 남편에게 바라는 희망사항이었던 것. 신동미는 “신은 양말은 빨래통에 넣어달라. 그리고 다 쓴 렌즈도 버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허규는 “빨래통이 가득 차서 그런 것이다. 그리고 렌즈는 계속 내가 버렸다”라고 티격태격했다.

그러자 신동미는 정색했고 허규는 꼬리를 내렸다. 신동미가 화장실에 가자 허규는 아내에게 편지를 썼다. 허규는 아내에게 “목 주름 생기니까 TV 볼 때 제대로 앉아서 봐라”며 “조건을 지키면 양말을 빨래통에 넣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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