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펭귄 아일랜드’ 14일 개장

입력 2019-06-13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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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60여 마리의 자카스 펭귄을 볼 수 있는 ‘펭귄 아일랜드’를 14일 개장한다.

에버랜드 동물원 입구 쪽에 있는 ‘펭귄 아일랜드’는 130톤 규모의 대형 풀장과 자갈 밭 등으로 자연친화적 환경으로 조성됐다. 투명 아크릴 창을 통해 관찰할 수 있고, 특히 풀 아래쪽에 관람공간을 만들어 마치 펭귄이 하늘을 나는 듯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자카스 펭귄은 남아프리카 지역에 서식하는 펭귄으로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높지만 최근 급격히 개체 수가 줄어들어 세계자연보전연맹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동물이다.

에버랜드는 펭귄 아일랜드 오픈을 기념해 사육사가 펭귄의 특성을 설명하고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애니멀톡’을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4시 30분, 하루 2회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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