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측 “조 로우, YG 직원에 여성 초청 의사 전달”

입력 2019-06-24 22: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트레이트’ 측 “조 로우, YG 직원에 여성 초청 의사 전달”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가 2014년 당시에도 YG를 연결 고리로 해 유흥업소 여성들을 유럽으로 불러 초호화 여행을 즐긴 정황이 포착됐다.

24일 밤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해외 성 접대 의혹과 그 배후로 지목된 YG와의 관계에 대한 후속보도가 이어졌다.

이날 스트레이트 측은 양현석과 싸이가 조 로우라는 말레이시아 재력가와 일회성으로 만남을 가진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양현석으로부터 부탁을 받아 여성을 동원한 의혹을 받은 정 마담과도 통화를 시도했으나 끝내 실패했다.

이후 스트레이츠 측은 당시 유럽 여행을 떠난 여성 중 한 명을 음성 대역으로 내세웠다. 이 여성은 “업소(텐프로)에서 쓰는 이름으로 아무개가 조 로우의 파트너였던 것으로 안다. 여행 마지막 날에도 조 로우가 저녁 8시면 닫는 매장의 문을 열게 해 명품 옷과 가방 등을 선물했다”고 답했다.

또한 스트레이트 측은 또 다른 목격자의 증언을 내세워 조 로우가 YG를 통해 정 마담에게 여성들을 유럽으로 초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며 정 마담이 유럽 출장(?)을 간 여성들에게 대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은 것을 안 해외 재력가들이 YG에 항의를 했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