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드라마 한 관계자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 팀은 이날 밤 9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KBS 별관 근처의 한 맥주집에서 마지막 회를 다 함께 보기 위해 모인다.
관련 스태프는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하루 전날 “어느 덧 마지막 방송을 맞게 됐다. 마지막 회를 기념하여 같이 방송을 보면 좋겠다 생각해 한 번 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시간이 되는 분들은 참석해 달라”는 공지를 전달했다.
제작진은 2월24일 첫 회 방송 때도 같은 장소에서 연출자인 이응복 PD, 김은숙 작가 등과 함께 1회를 같이 봤다.
‘태양의 후예’ 팀은 첫 방송부터 마지막 회까지 ‘의리로 시작해 의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4년 만에 주중드라마 중 30%를 돌파하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됐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동아닷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