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측 “이태임·예원 욕설 영상 유출 경로 파악 중…진위 아직 몰라”

입력 2015-03-27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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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측이 이태임과 예원의 동영상 유출 경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띠과외’ 측은 27일 오후 동아닷컴에 “현재 제작진이 유출된 동영상을 확인한 상태다. 하지만 어떻게 유출됐고, 해당 동영상이 제작진이 촬영이 영상이 맞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현재 유출 경로와 영상 진위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동영상 사이트에는 욕설 논란으로 파문이 일었던 이태임과 예원과의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 일부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예원의 모습만이 등장하며 이태임은 목소리로만 등장한다. 영상은 예원의 모습을 비추면서 시작되며 “언니 추워요?”하고 묻는 예원에게 이태임이 “왜, 반말을 하냐”며 따지는 분위기로 변질된다.

이후 앞서 욕설 논란으로 전해진 두 사람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있다. 스태프들은 두 사람을 말리는 모습이다.

이 사건 이후로 두 사람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이태임은 해당 프로그램은 물론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한 상태다. 그리고 그는 소속사를 통해 “예원 씨에게 상처를 줘 미안하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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