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육지담 “화장실에 가둬놓고 대걸레 빤 물을…일진 아니다” 억울

입력 2015-04-01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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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육지담

‘택시’ 육지담 “화장실에 가둬놓고 대걸레 빤 물을…일진 아니다” 억울

힙합 뮤지션 육지담이 자신을 둘러싼 일진설에 대해 해명했다.

육지담은 3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함께 활약한 제시, 치타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육지담은 일진설에 대해 억울하다고 말했다. 그는 “윤미래의 ‘검은 행복’이라는 곡이 있다. 어릴 때는 내가 많이 까만 편이었는데 윤미래의 노래로 나를 많이 놀렸다. 피부색이나 생김새를 보고 놀렸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러한 놀림이 오히려 힙합을 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 육지담은 “그런 장르는 처음 들어봤다. 처음으로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무작젇 찾아 들었다. 점점 랩에 대한 열정이 쌓이다 보니 랩을 직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중화장실 마지막 칸은 밖에서 잠글 수 있다. 거기에 가둬놓고 아이들이 너는 더러우니까 대걸레들과 있으라며 대걸레 빤 물을 붓더라”며 “가둬놓고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청소 아주머니가 와야 나는 집에 갈 수 있었는데, 내가 가해자다, 돈을 뺐었다 이런 소문들이 나니까 억울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tvN ‘현장토크쇼-택시 육지담 편’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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