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쇼’ 민아 “영화 촬영 중 행인에게 비속어 들어”

입력 2015-04-01 09: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4가지쇼’ 민아 “영화 촬영 중 행인에게 비속어 들어”

가수 민아가 악플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민아는 31일 방송된 Mnet ‘4가지쇼 시즌2’에 출연해 영화 촬영 중에 속상했던 일을 털어놨다.

민아는 “악플을 보면 무시하려고 한다. 하지만 가끔은 ‘내가 그렇게 피해를 줬나’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유라는 “악플은 연예인이라면 감당해야 하는 것들이라 어쩔 수 없다"며 "그런 거 다 생각하면 마음의 병이 너무 심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세윤도 “악플이랑 안티는 다르다. 악플은 댓글일 뿐, 안티면 내 얼굴에 계란 정도는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집에서 자판만 두드리는 건 ‘귀여운 녀석’ 정도다”라고 민아를 격려했다.

민아는 “영화 ‘홀리’를 촬영하면서 있던 일이다. 발레를 하면서 철길을 걸어가는 장면을 찍고 있었다. 옆에 지나가던, 중학생 정도로 보이던 학생이 ‘쟤 민아 아니야?’라면서 비속어를 말했다”며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민아는 “항상 이렇게 생각하다가 답답하다. 결론은 열심히 하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거 꾸준히 하고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 날 찾겠지 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net ‘4가지쇼 시즌2’ 화면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