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비키니 청소부 고용… 지나친 노출 마케팅 ‘눈살’

입력 2015-04-01 09: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카메라 업체 니콘의 중국 매장에서 ‘비키니 청소부’를 고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중국 산시성(Shanxi) 타이위안(Taiyuan) 시(市)에 있는 니콘 매장에서 벌어진 이색 이벤트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은 오픈 기념으로 이러한 이벤트를 연 것으로 전해졌다.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매장 안팎에서 유리를 닦는 등 포즈를 취하며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찔한 모습으로 걸레질을 하는 여성의 모습에 구경꾼들은 카메라 세례를 퍼부었다.

매장 매니저 진 예(Jin Yeh)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자는 의미에서 진행한 마케팅이다”며 “카메라 회사인 만큼 사람들이 매장에서 사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