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된 욕망이 꿈틀댄다…영화 ‘자매의 방’ 19금 예고편 공개

입력 2015-04-25 2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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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를 사이에 둔 자매의 금기된 사랑을 그린 ‘자매의 방’의 19금 예고편이 공개됐다.

‘자매의 방’은 한 남자를 사이에 둔 자매의 갈등과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 ‘나가요 미스콜’ ‘먹이사슬’ 등을 연출한 한동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케치’의 송은진과 ‘착한여자’의 주연서 등이 출연했다.

공개된 19금 예고편은 사랑 앞에서 돌변하는 자매 송은진과 주연서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언니와 동생이 아닌 여자 대 여자로 붙자며 양보할 수 없는 강한 집착을 표출한다.

그러다가도 어느 순간 눈물을 흘리며 사랑 앞에 한 없이 작아지고 약해지는 여자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드러낸다. 특히, 언니에게 빼앗긴 남자와 재회한 후 “할 거야. 많이 할 거야”라며 욕망을 숨기지 않는 송은진의 애절하면서도 간절한 표정은 에로틱한 상상을 자극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영화 ‘자매의 방’은 30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그 금기된 사랑의 결말을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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