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류현진, 복귀 첫 단계… 27일 불펜 투구 예정

입력 2015-04-26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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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첫 단계인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다.

LA 다저스 전담 라디오 방송인 ‘AM570’의 리포터 데이빗 베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다음 날인 27일 ‘통제된’ 불펜 투구를 소화한다고 전했다.

현재 LA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 3연전을 갖고 있다. 류현진은 시리즈 마지막 날인 27일 펫코 파크 원정팀 불펜에서 불펜 투구를 갖는다.

앞서 류현진은 그동안 꾸준히 캐치볼을 소화해왔다. 거리는 120피트까지 늘어났다. 그리고 이번에는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통제된’ 불펜 투구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강도를 낮춘 불펜 투구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다저스 선수단에는 이날 중요한 두 개의 불펜 투구가 있었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에서 회복중인 브랜든 비치가 불펜에서 3이닝 투구를 가상해 공을 던졌고, 왼발 수술에서 회복중인 켄리 잰슨도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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