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강예원 “남자 ‘그곳’ 보는 것 부끄러웠지만…”

입력 2015-04-27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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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애의 맛’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27일 공개된 영상에는 두 주인공 오지호와 강예원이 산부인과 남의사와 비뇨기과 여의사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비뇨기과 여의사 길신설을 맡은 강예원은 “진짜 의사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연기해야 하는데 남자의 그 곳을 보는 것이 너무 부끄러웠다. 그런데 계속하다 보니까 그냥 막 만지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오지호는 가장 재미있게 찍은 ‘19금 장면’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언급한 명장면은 올 누드 상태로 자신의 주요 부위(?)에 마사지 크림을 바르다 강예원과 맞닥뜨리는 신. 오지호는 인생에서 가장 민망한 때였다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유발했다.

영화 ‘연애의 맛’은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맘은 모르는 허세작렬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남성의 은밀한 그곳을 진단하면서도 정작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은 전무한 입담작렬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좌충우돌 코믹 로맨스다. 5월 7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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