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무안타’ 추신수, 3G 연속 7번 타자 배치… 타율 0.104

입력 2015-04-28 0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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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하며 심각한 타격 부진에 빠진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하위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같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의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를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명단에 올렸다. 지난 26일, 27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7번 타자 출전이다.

비록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추신수의 타격 부진은 매우 심각하다. 16경기에서 48타수 5안타 타율 0.104 1홈런 5타점 4득점 출루율 0.271 OPS 0.459에 머물러 있다.

자칫 28일 경기에서도 부진한다면 1할 대 타율마저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볼넷:삼진이 7:13으로 장점이었던 선구안마저 좋지 못한 상태다.

텍사스는 이날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과 좌익수 카를로스 페게로가 이름을 올렸고, 지명타자 프린스 필더,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 1루수 미치 모어랜드가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 추신수,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가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요바니 가야르도.

한편, 추신수가 상대해야 할 시애틀의 선발 투수는 유망주로 꼽히는 오른손 투수 타이후안 워커(23)다. 하지만 워커는 이번 시즌 3경기에서 2패와 평균자책점 10.66으로 부진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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