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오정세-류현경, 아찔한 카섹스의 기억…“대체 뭘 한거야”

입력 2015-05-01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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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정세와 류현경이 차와 관련된 추억을 회상했다.

오도시(오정세)는 30일 방송된 케이블TV Mnet 목요드라마 ‘더러버’ 4회에서 15년 넘게 타 낡은 차를 중고로 판매하려 했다. 그는 연인 류두리(류현경)와 함께 차를 정리하던 중 추억이 깃든 물건들을 발견했다. 이중에는 뜯겨진 콘돔 껍데기도 있었다.

류두리는 콘돔을 보자마자 정색을 하며 “차에서 대체 뭘 한거냐”라고 말했다. 이에 오도시는 “이거 너랑 한거야”라고 항변했다. 과거 대천에서 처음으로 거사를 치르고 서울로 오던 중 차에서 사랑을 나눈 것.

콘돔을 시작으로 두 사람은 첫날 밤 이야기 등 여러가지 추억담을 늘어놓았다. 결국 두 사람은 추억이 깃든 차를 팔지 않기로 하고 드라이브 데이트를 떠났다.

‘더러버’는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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