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액션’ 여배우들의 신음 소리 적나라하게…본격 19금 예능?

입력 2015-05-07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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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이시영, 최여진 등 여배우들의 리얼한 신음 소리가 담긴 ‘레이디 액션’ 짤이 공개돼 화제다.

KBS 2TV ‘레이디 액션’(연출 고세준)이 공개한 ‘여배우들의 신음짤’(https://www.youtube.com/watch?v=fpZBcV4uZxg) 영상에는 김현주, 이시영, 최여진이 인터뷰를 마치고 일어서며 내는 리얼한 신음소리가 담겨있다.

19금 예능이라 오해를 살만도 하지만, “이렇게 추한 걸 찍어야겠냐”는 최여진의 농담어린 푸념이 말해주듯, 이 신음소리는 사실 훈련 때문에 생긴 통증으로 인해 나온 앓는 소리다.

‘레이디 액션’을 통해 액션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6인의 여배우들. 2박3일의 합숙과 액션 훈련으로 온몸에 멍이 들고 근육통에 시달려 앓는 소리를 내고 절뚝거리며 걷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은 “신나고 재미있다”고 입을 모은다. 팔뚝 여기저기 든 멍을 내보이면서 “그런데도 기분이 좋다. 훈련을 열심히 해서 생긴 훈장같은 느낌이 든다”는 김현주의 인터뷰가 말해주는 것처럼, 그녀들의 몸에 생긴 상처와 통증은 피와 땀으로 생긴 노력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KBS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배우 6인이 모두 기대 이상으로 열심히 했다. 시청자들도 예상하지 못했던 모습들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여배우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재미있고 감동적인 리얼 예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남자들의 액션보다 화려하고 유쾌하며, 드라마보다 가슴 찡한 여배우들의 액션 도전 프로젝트 ‘레이디 액션’은 오는 8일(금)과 9일(토) 이틀간 밤 9시15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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