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수비도 안정적’

입력 2015-05-23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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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5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3호 도루와 함께 멋진 수비도 선보이며 활약했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유격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강정호는 팀이 2-1로 앞서 있던 6회말 1사 3루에서 상대 선발 노아 신더가드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투수를 넘기는 중전 적시타를 쳐냈다. 상대 내야수들이 전진 수비를 펼쳤지만 강정호는 이를 극복해냈다.


이어 강정호는 투수 견제 실책으로 2루까지 진출한 뒤 상대 배터리의 타이밍을 완벽하게 빼앗으며 3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3호. 이어 알바레즈의 희생플라이 때 재빨리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두 차례 병살을 합작하는 등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4-1 승리를 거뒀다. 강정호의 타율은 0.313에서 0.310으로 소폭 하락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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