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35년 만에 출생의 비밀 밝혀져 “장보리보다 더 재밌네”

입력 2015-05-27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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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썸녀’ 김지훈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는 김지훈과 어머니의 온양 온천 데이트가 그려졌다.

김지훈의 어머니가 직접 정한 아들과의 데이트 코스는 결혼 당시 신혼 여행지였던 충청도의 현충사와 온양온천이었다. 김지훈은 어머니가 챙겨온 신혼여행 사진을 접했다. 무엇보다 김지훈은 부모님의 신혼여행 사진을 보던 중 깜짝 놀랐다. 사진 속 그의 어머니는 배가 부른 상태였다.

이에 김지훈은 “74년도면 형이 태어난 해 아니냐?”며 “근데 왜 사진에는 벌써 이렇게 배가 불렀느냐”며 어머니의 혼전 임신을 의심했다. 또 김지훈은 어머니에게 “뭐가 그렇게 급했느냐”며 꼬치꼬치 캐물었다.

이에 그의 어머니는 “신혼여행은 너를 가지고 간 것이다. 지금 이야기하기 창피하지만 동거부터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형 낳고 누나 낳고 결혼식 안 올린채 살았다. 너를 임신하고 9개월에 신혼여행을 간 것이다. 그러니 내가 여기를 오고 싶었던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김지훈은 “나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며 “드라마 ‘왔다! 장보리’보다 더 재미있다”고 반응했다.

한편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들이 진정한 사랑 찾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동고동락하며 펼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SBS ‘썸남썸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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