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최희섭·이범호에 연속사구…일촉즉발 긴장감

입력 2015-05-27 2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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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한화 배영수의 연속 사구에 벤치클리어링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2015 타이어 뱅크 프로야구 한화와 KIA의 시즌 4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배영수를 선발투수로 내세웠으며, 배영수는 4회초 투아웃 상황에서 KIA의 4번타자 최희섭과 5번타자 이범호를 연속해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 시키며 위기를 자초했다.

특히 이범호는 배영수의 속구가 자신의 옆구리를 강타하자 빈볼로 판단해 배트를 던지며 마운드로 향하는 등 강하게 분노한 모습을 보여 벤치 클리어링 직전의 사태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조인성 포수와 권영철 주심이 급히 이범호를 말리면서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았다.

한편 경기는 5회초 2사후 터진 김원섭의 적시타에 힘입어 KIA가 3-1로 앞서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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