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적출 日 AV배우, 정식 가수 데뷔…인간승리

입력 2015-05-27 21: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사미유마

정상급 AV배우로 인기를 얻었던 아사미 유마가 가수로 데뷔했다.

아사미 유마는 20일 AV업계 은퇴 선언과 함께 싱글 'Re start - 내일에 -(일본명 Re start -明日へ-)'를 발표하고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앞서 아사미 유마는 2013년 악성 종양이 발견되면서 자궁암 3기를 진단받았고, 난소와 자궁을 적출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회복에는 성공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더이상 AV업계에서 활동이 힘들다고 판단 은퇴를 선언했다.

싱글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AV 배우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은 아사미 유마는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생각도 있어 정말로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수술을 하고 상처도 남아 복귀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오늘로 AV는 졸업하려 한다"라고 완전한 은퇴를 선언했다.

AV 배우중에서도 정상급 인기를 누리던 아사미 유마는 에비스 마스카츠의 2대 리더로 각종 버라이어티 방송에서도 활약을 해왔다. 또한 수술 후 아사미 유마는 미국의 음악학원에 3주간 단기 유학을 다녀오고 기타를 배우는 등 본격적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해 왔다.

아사미유마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