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컴백 앞두고 실제 美 클럽 강도 사건 휘말려

입력 2015-05-29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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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이, 컴백 앞두고 실제 美 클럽 강도 사건 휘말려

힙합 아티스트 크라운제이(CROWN J)가 미국에서 실제 강도 사건에 휘말린 듯한 영상이 유출됐다?

크라운제이의 소속사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EP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곡 ‘LOLO(LIFE OF LUXURY ONLY)’의 6분 분량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은 크라운제이가 제작한 트레일러 안에 담겨있는 장면들로 해당 영상에는 흑인 친구들과 함께 미국 애틀랜타의 한 클럽에 들어가 총격을 가하고 돈을 강탈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묘사 돼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5년 간의 긴 공백기간 동안 크라운제이는 컴백 준비를 하며 실제 크고 작은 사건 사고에 휘말렸고 마음의 상처와 배신, 위기를 경험했다. 이에 크라운제이는 신곡 발표에 앞서 자신에게 일어났던 수많은 일들을 담아 정말 하고 싶었던 속마음을 담은 블록버스터급의 할리우드 영화 같은 트레일러 영상 제작을 결심했다.

미국 애틀랜타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된 이번 트레일러는 마치 미국 대형 기획사에서나 나올법한 느낌과 레벨의 퀄리티로 더욱 감탄을 자아낸다. 출연하는 미국 할리우드 배우들과 엑스트라의 수도 상당하다. 크라운제이는 이 모든 걸 어떤 기획사의 도움 없이 독립해 순수하게 본인의 힘으로 제작해 냈다.

트레일러는 첫 째 인상 깊은 크라운제이의 목소리로 시작되는 내레이션이 매우 감동적이다. DAY신과 NIGHT신으로 구분되는 이 영상에서 그는 먼저 배신과 시련을 겪으면서 많은 걸 깨닫고 또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인생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를, 하느님께 본인의 속마음을 처음으로 다른 매체를 통해서가 아닌 직접 ‘크라운제이의 기도’로 전하며 스토리를 이어나간다. !

이어 후반 NIGHT신에서는 1999년에 개봉한 하이프 윌리엄스(HYPE WILLIAMS) 감독, 나스(NAS), 디엠엑스(DMX) 주연에 클래식 힙합 영화 ‘벨리(BELLY)를 오마주(homage) 했다.

특히 트레일러 안의 음악은 단순히 기존에 있는 클래식 음악을 접목 시킨 게 아닌 ‘LOLO’를 탄생시킨 크라운제이와 잇츠타임(IT’S TIME)이 또 한번 공동 프로듀싱한 작품이어서 힙합을 넘어 그의 깊은 음악성을 다시금 재확인시킨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오랜 공백기에도 그를 기다려준 많은 팬들에게 바치는 크라운제이의 선물이기도 하다. 또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 영상과 음악으로 크라운제이는 아직 죽지 않았고 건재하다는 것을 한 번에 보여주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라운제이의 남다른 품격의 역대급 트레일러는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 공식 사이트 (www.flyboyent.co.kr)와 크라운제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officialcrownj)을 통해 지금 바로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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